김용:미혜씨, 주방으로 내려와서 나 좀 도와주겠어요?
김미혜:네, 바로 갈게요.
김용:생선 좀 씻어줄래요?
김미혜:네, 근데 왜 스스로 하지 않아요?
김용:나는 가지 껍질을 벗겨야 해요.